'안전한 서울여행 가이드북' 영어·중국어·일본어로 발간

임화섭 기자 기자 페이지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서울시는 관광객에게 핵심 안전정보를 소개하는 '안전한 서울여행 가이드북'(Guide for Safe Travel In Seoul)을 한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로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가이드북은 인천공항 및 주요관광 안내소 등에 무료로 배포될 예정이며, 서울관광 홈페이지(http://www.visitseoul.go.kr)에서 내려받을 수도 있다.

"미세먼지가 나쁨일 경우에는 KF(식약처 인증) 마크가 확인된 마스크를 착용하세요", "서울에서는 때때로 재난대비 훈련을 합니다, 오후 2시에 사이렌 소리가 들리면 침착하게 동참해주세요" 등의 서울 환경이 낯선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유용한 정보가 실려 있다.

주요 내용을 그림으로 표현해 가독성을 높였고 접이식으로 만들어 관광객이 늘 들고 다닐 수 있도록 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현장 활용성을 고려해 스마트폰으로 상세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QR 코드를 넣었다.

서울시는 관광업계 종사자를 위한 '서울 관광산업 안전매뉴얼'과 '서울 관광위기대응 매뉴얼'도 제작해 배포하기로 했다.

limhwasop@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01/19 11:1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