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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원의 행복'…수도권·부산서 당일치기로 대구·경북 여행

송고시간2020-01-18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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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버스에 타는 관광객
전세버스에 타는 관광객

[경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1만원을 내면 당일치기로 대구·경북을 둘러볼 수 있는 관광상품이 운용된다.

경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는 18일 '버스타고 대구경북 여행' 관광상품 운용에 들어갔다.

이날 오전 관광객 280여명이 서울 강남역, 경기 수원역, 부산 서면역에서 버스를 타고 안동 하회마을과 병산서원에 도착해 둘러보고 탈춤공연을 관람했다.

이 여행 참가자는 1만원을 내면 버스를 타고 편리하게 이동해 여행할 수 있고 전통시장 장보기와 계절별 농산물 수확체험을 할 수 있다.

도와 문화관광공사는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맞아 관광 붐을 조성하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2월 29일까지 시범 운영 기간에 케이스토리투어를 통해 전화 신청을 받아 매주 2회 여행상품을 운용하고 3월부터는 인터넷으로 예약을 받는다.

18일 안동에 이어 19일에는 왕릉전시관 관람과 딸기 수확체험을 할 수 있는 고령관광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2월 1일에는 근대골목과 서문시장을 둘러보는 대구관광, 2월 2일에는 강구항과 죽도산전망대를 둘러보는 영덕관광이 이어진다.

이 밖에도 문경, 포항, 김천, 칠곡, 구미, 영주, 울진 관광 코스가 기다린다.

올해 처음 시작한 이 관광상품은 짧은 홍보기간에도 예약접수 이틀 만에 안동코스 예정인원이 다 차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8일 오전 서울 강남역을 방문해 관광객에게 환영 인사를 하면서 적극 홍보했다.

이 지사는 "역사문화, 아름다운 자연, 맛있는 먹거리, 흥미 있는 축제 등 시기와 주제별로 대구·경북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여행코스를 준비한 만큼 더 많은 국민이 체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환호하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관광객
환호하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관광객

[경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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