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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난장토론으로 좌편향 기득권 폭주 바로잡자"

송고시간2020-01-18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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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토요일 서울시청 앞 청년 자유토론' 제안

참석자들에게 인사하는 김병준·이정현
참석자들에게 인사하는 김병준·이정현

(대구=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17일 오전 대구 수성구 그랜드 호텔에서 대구·경북 여성사랑협의회, 대구·경북 학생·청년연합회, 대구·경북 교수·전문가 모임 주최로 열린 '폭망이냐 정치쇄신이냐 대구·경북선택 대한민국 운명이 결정된다' 포럼에서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왼쪽)과 무소속 이정현 의원이 참석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0.1.17 mtkht@yna.co.kr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무소속 이정현 의원은 18일 '대한민국 미래'를 주제로 청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의 자유토론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문재인 정부를 비난·비판하지 않고 좌편향 기득권 세력의 폭주를 바로잡는 길이 있다"며 "대한민국 미래를 주제로 난장 형태의 자유토론을 하자"고 밝혔다.

그는 자유토론 참석 대상으로 언론사 주필, 젊은 과학자, 경제계·문화계 등 각계 전문가, 주부 대표, 다문화 관련 인사 등을 거론하며 "10명씩 180명의 대표를 내자"고 말했다.

이 의원은 "20∼40대가 이번 정치 혁명의 주체가 되어야 한다"며 "청년 여러분이 시작하면 10대들이 동참하고 50∼80대 어른들이 곧바로 호응할 것"이라며 청년들의 자유토론 동참을 거듭 호소했다.

그는 이러한 제안 배경에 대해 "국민 분열을 막고, 총선 후 대통령·여당 주도의 개헌을 저지하고, 체제 붕괴를 막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독립운동도, 해방 맞이도, 건국도, 산업화도, 민주화도 청년들이 해왔었다"며 "기득권으로 꽉 찬 진보·보수 정치인들로 쇄신·혁신될 구태정치가 아니다"라며 새로운 정치 세력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cho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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