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소록도 부근서 낚시하다 빠진 70대, 인근 어선 구조

형민우 기자 기자 페이지

(고흥=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 고흥 소록도 인근 해상에서 낚시하던 70대가 바다에 빠졌으나 어선 선장에게 구조됐다.

20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9일 오후 3시 6분께 고흥군 도양읍 소록도 남서쪽 200m 해상에서 선상 낚시를 하던 A(70)씨가 바다에 빠졌으나 부근에 있던 양식장 관리선 선장 B(61)씨가 발견해 구조했다.

사고 당시 A씨는 스크루에 걸린 어망을 풀다 바다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연안 구조정을 보내 A씨를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다.

A씨는 저체온증을 호소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minu21@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01/20 09:2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