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명절 연휴 편의점 '반값택배' 이용하세요"

황희경 기자 기자 페이지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편의점 GS25는 명절 연휴 기간에 택배를 보낼 때 이용할 수 있는 '반값 택배' 서비스를 20일 소개했다.

GS25는 지난해 3월 GS25 점포에서 발송을 신청하면 수령자가 역시 GS25 점포에서 택배를 찾아가는 '반값 택배'를 시작했다.

서비스 시작 후 첫 명절 연휴인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9월 12∼15일) 이용 건수는 매월 같은 기간 평균 이용 건수보다 약 5배 늘어났다.

GS25는 "일반 택배 서비스가 일시 중단된 명절 연휴 기간 택배 수요가 반값 택배에 집중되면서 이용 건수가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이라고 분석했다.

반값 택배는 접수부터 수령까지 약 4일이 소요돼 편의점 일반 택배보다 다소 시간이 걸린다.

그러나 설 연휴 기간 일반 택배가 멈추는 기간(22∼27일)에도 이용이 가능하다. 22∼24일에 반값 택배로 화물을 보내면 일반 택배가 재개되는 28일 접수 화물보다 최소 하루 이상 빠르게 받을 수 있다고 GS25는 설명했다.

zitron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01/20 10:0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