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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인식 갖춘 인재 양성한다"…충북 고교생, 항일유적지 탐방

송고시간2020-01-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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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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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윤우용 기자 = 충북도교육청이 올바른 역사 인식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다채로운 역사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7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중·고교 역사 동아리 학생과 교사 70여명이 오는 5월 22∼23일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열리는 '충청권 역사교육 한마당'에 참가한다.

충청권 역사교육 한마당에는 충남, 대전, 세종 지역 역사 동아리 학생 등도 참가한다.

역사교육 한마당에서는 지역 독립운동 관련 UCC 발표회, 독립운동 관련 영화 관람 후 감상 소감 발표회, 동아리 대항 퀴즈대회, 특강 등이 펼쳐진다.

도교육청은 또 공모를 통해 도내 10개 중·고교를 선정, 역사 동아리 체험 활동비(학교당 200만원)를 지원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오는 7월께 4박 5일 일정으로 고교생(독립운동가 후손 포함) 30명이 참여하는 국외 독립운동 사적지 탐방 프로그램도 펼칠 예정이다.

공모를 통해 선발될 예정인 학생들은 1919∼1945년 임시정부 이동로와 이 지역 출신 독립운동가의 활동지역을 찾을 계획이다.

만삭의 위안부 동상
만삭의 위안부 동상

[연합뉴스 자료사진]

독립운동 유적지 탐방 프로그램도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도교육청은 유적지 탐방 프로그램 경비를 전액 지원할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3·1 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의 정신을 계승하고 학생들에게 올바른 역사 인식을 심어주고자 이런 사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y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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