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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 행안장관 "경찰 비대화 우려 불식되도록 개혁 속도내야"

송고시간2020-01-20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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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수현 기자
권수현기자
진영 행안부 장관
진영 행안부 장관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최근 국회를 통과한 검경 수사권 조정법과 관련해 경찰 조직 비대화의 우려가 크다며 이를 불식시킬 수 있도록 경찰 개혁에 속도를 내 달라고 20일 당부했다.

행안부에 따르면 진영 장관은 이날 오후 부처 확대간부회의에서 "수사권 조정 법안이 국민의 지지를 입어 국회를 통과했지만 경찰 비대화에 대한 우려 또한 매우 높다"고 말했다.

진 장관은 "자치경찰제, 정보경찰 개혁, 경찰대학 개혁 등 관련 입법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야 한다"며 "이런 법안 외에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찰 개혁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수사권조정법에 대해 "형사소송법 제정 65년 만에 국민을 위한 선진 형사사법체계로 진입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경찰개혁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 지원하겠다"며 "철저한 개혁을 통해 국민의 신뢰를 받는 경찰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inishmor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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