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차량, 배터리 충전한 뒤 화재…1천700만원 피해
송고시간2020-01-21 09:27
(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자동차 정비소에서 배터리를 충전한 뒤 주차돼 있던 아우디 차량에서 갑자기 불이 나 1천7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21일 인천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6분께 인천시 서구 한 자동차 정비소에 주차돼 있던 아우디 차량 엔진룸에서 불이 나 6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차량 엔진룸과 내부가 타 1천70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났다.
행인으로부터 "주차된 차 엔진룸에서 불꽃이 난다"는 119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대원 35명을 투입해 불을 껐다.
이 차량은 불이 나기 10분 전 정비소에서 배터리를 충전했으며 보닛이 열린 상태로 주차돼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소방당국은 이 같은 점으로 미뤄 전기적 요인으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cham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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