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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청 2025년까지 7개 직속기관 신설…올해 해양수련원 등

송고시간2020-01-2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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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속기관 신설계획 밝히는 최교진 세종교육감
직속기관 신설계획 밝히는 최교진 세종교육감

[세종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 세종시교육청이 교육 활동을 지원할 직속기관들을 잇따라 설립한다.

최교진 세종교육감은 21일 정례브리핑에서 올해부터 2025년까지 모두 7개 직속기관을 신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학생해양수련원과 학교폭력대책센터, 내년 학생안전교육원, 2022년 창의진로교육원, 2023년 복합업무지원센터, 2024년 평생교육원, 2025년 과학교육원이 신설된다.

학생해양수련원은 제주도 서귀포시 표선면에 있는 펜션단지를 75억여원에 매입해 리모델링 후 올해 하반기부터 운영한다. 현재 1만5천134㎡ 부지에 80명이 이용할 수 있는 숙박동 11채가 있는데, 시교육청은 300명 수용 규모 시설을 추가 건립할 예정이다.

세종교육청 연도별 직속기관 신설 계획
세종교육청 연도별 직속기관 신설 계획

[세종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학교폭력대책센터는 교육청 인근 민간 건물을 임대해 3월부터 운영한다.

학교폭력심의부, 학교지원부, 위센터, 아람센터에 직원 24명이 근무하며 학교폭력 처리뿐 아니라 가해 학생 특별교육과 피해 학생 예방·치유 프로그램 등도 운영할 계획이다.

세종시교육청은 현재 평생교육학습관과 세종교육원, 교육시설지원사업소 등 3개 직속기관을 운영하고 있다.

최교진 교육감은 "학생·학부모의 공교육에 대한 요구가 다양해지고 증가했지만 이를 충족하기엔 직속기관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도시 완성 10년을 앞둔 시점에 다양한 교육 기회 제공을 위해 필요한 직속기관 신설 계획을 구체적으로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min36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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