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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거주 2명 우한 폐렴 확진자와 접촉…능동 감시

송고시간2020-01-21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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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렴 증상은 없어…확진자와 같은 비행기 탑승

국내서 '우한 폐렴' 환자 첫 발생…위기 경보 상향(CG)
국내서 '우한 폐렴' 환자 첫 발생…위기 경보 상향(CG)

[연합뉴스 자료사진]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20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부산에 사는 2명이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21일 확인됐다.

접촉자는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다.

지난 19일 우한 폐렴 확진자와 같은 비행기를 타고 국내에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시는 이날 확진자와 접촉한 이들의 건강 상태를 체크했지만, 우한 폐렴 증상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시는 이들을 상대로 확진자와 접촉한 경위와 근거리에 머문 시간 등을 조사하고 이들의 증상을 살펴보면서 능동 감시하기로 했다.

능동 감시는 마지막 접촉일로부터 14일 동안 매일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 여부를 확인하고 관리하는 것을 말한다.

우한 폐렴 방역에 총력
우한 폐렴 방역에 총력

(영종도=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2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입국장에서 인천공항 위생소독용역 직원들이 '우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폐렴' 국내 추가 유입에 대비해 소독 작업을 하고 있다. seephoto@yna.co.kr

시는 이들이 우한 폐렴 증상을 보이면 국가 지정 입원치료병상으로 옮긴 뒤 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1차 검사를 하게 된다.

1차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오면 질병관리본부에서 2차 검사를 진행해 최종 확진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고 시는 설명했다.

'우한폐렴' 베이징·상하이 등 퍼져…중국 최대 명절 출절 앞두고 초비상 (China, Wuhan, virus, 武漢) / 연합뉴스 (Yonha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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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lZWbpz7juuE

osh998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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