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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유통 농수산물·식자재, 방사능 오염 '안전'

송고시간2020-01-21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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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청 전경
전라남도청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무안=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전남에서 유통된 농·수산물과 가공식품에 대한 방사능 오염 여부를 검사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21일 밝혔다.

수거한 식품 101건(농산물 45건·수산물 19건·가공식품 37건)과 학교급식 식자재로 사용되는 수산물 62건을 포함해 모두 163건을 검사한 결과 모두 허용치 범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2011년 일본 원전사고 이후 방사능에 대한 소비자의 불안 해소를 위해 국내 생산·유통 식품과 학교 급식 식자재 등에 대해 방사능 오염 여부를 검사하고 있다.

2013년에 식품 방사능 검사체계 구축을 완료하고 매년 유통 식품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유통 식품 438건을 검사해 안전을 점검했다.

특히 원전 사고가 발생하면 알파(α)·베타(β)·감마(γ) 핵종이 발생하나, 식품 검사에서는 감마(γ) 핵종인 세슘(Cs)과 요요드(I)가 가장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오염 지표로 검사하고 있다.

양호철 연구원 약품화학과장은 "새해에도 도내 먹을거리에 대한 유통단계 검사를 강화해 방사능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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