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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소방 설 연휴 경계근무…화재취약지 특별 관리

송고시간2020-01-21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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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소방, 119특별구급대 운영
울산소방, 119특별구급대 운영

(울산=연합뉴스) 울산소방본부가 지난 2019년 11월부터 119구급대원 현장 응급처치 범위 확대 정책에 따라 119특별구급대를 운영한다. 사진은 119특별구급대 내부.
[울산소방본부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소방본부는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3일 오후 6시부터 28일 오전 9시까지 특별 경계 근무에 들어간다.

모든 소방서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을 동원해 화재 취약 대상 등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또 각종 재난 상황 관리에 집중하기 위해 연휴 기간 긴급 대응 체제로 근무한다.

특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화재경계지구, 전통시장, 다중이용시설 등 화재 취약 지역에 대해서는 사전 점검을 철저히 하고 24시간 감시체계를 유지한다.

의료기관 휴무 등에 대비해 지역 병원과 약국 운영 정보를 알려주는 서비스도 한다.

명절 음식 준비 과정에서 많이 생기는 기름 화상, 열탕 화상 사고에 대비한 응급 서비스도 제공한다.

빈집 화기 제거, 가스 차단 등 연휴 기간 있을 수 있는 민원 신고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또 경찰과 전기, 가스 등 유관기관과 비상 연락망을 유지하고 터미널, 역, 공원묘지 등에서는 기동 순찰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 밖에 고향에 있는 부모 집에 기초 소방시설인 소화기, 화재경보 감지기 설치를 권장하는 캠페인도 벌인다.

울산소방본부 관계자는 21일 "화재가 발생할 때는 당황하지 말고 신속히 대피해 119 신고를 하고 귀성길 집을 나서기 전에는 전기나 가스, 난로 등 화재 위험 요소는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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