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 작년 4분에 한 차례꼴로 출동
송고시간2020-01-21 17:28
(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전북소방본부는 작년 구급 출동 건수는 12만9천401회로 2018년에 비해 4천768건(3.8%)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구조 출동 건수도 작년 4만2천283회로 재작년보다 3천493건(9%) 증가했다.
구급은 4분마다, 구조는 12분 5초마다 1회 출동한 셈이다.
구급 발생유형별로는 질병으로 인한 환자가 4만7천740명(61.5%)으로 가장 많았고 사고 부상 1만7천177명(22.2%), 교통사고 1만560명(12.9%) 순이었다.
야외 활동이 많은 8월에 7천357건(10%)으로 구급 환자 이송이 가장 많았고, 2월이 5천367건(7%)으로 가장 적었다.
구급 환자 이송 사례를 구체적으로 보면 70대 1만5천662명(19.8%), 80대 1만3천688명(17.4%), 50대 1만3천20명(16.4%) 순이었다.
구조 건수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교통사고가 8천394건(23.4%)으로 최다였고 벌집 제거 8천52건(22.5%), 동물포획 4천636건(12.9%) 순이었다.
지역별 구조 건수는 전주시 완산구 5천355건(15%), 군산시 5천173건(14.4%), 익산시 4천616건(12.9%) 순으로 인구 밀집 지역에 수요가 많았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분석 결과를 활용해 더욱 효율적인 구급·구조 활동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warm@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01/21 17:2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