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독서 생활화 운동 원북원부산 올해 3권 선정
송고시간2020-01-21 17:31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범시민 독서 생활화 운동인 '원북원부산' 사업을 올해부터 시민 참여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대폭 변경한다고 21일 밝혔다.
2004년부터 '원북원부산' 사업을 주관하는 시민도서관은 지난해까지 책 한 권을 선정했으나 올해부터 독서 대상별(일반인, 청소년, 어린이)로 나눠 3권을 선정한다.
원북 후보 도서 선정협의회는 최근 대상별 후보 도서 9권을 선정했고 2월 시민투표를 거쳐 '2020 원북원부산' 도서 3종을 최종 선정한다.
원북 선정도서 수 증가에 따라 작가 순회 강연과 사인회도 늘어난다.
시민도서관은 원북을 콘텐츠로 뮤지컬, 연극 등을 제작해 부산 전역에서 순회공연을 한다.
임석규 시민도서관장은 "2020년 원북원부산은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는 변화의 원년"이라며 "학생, 학부모, 시민 모두가 책의 바다에 빠질 수 있도록 사업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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