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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지 업소에 감금된 태국여성 6명 구출, 업주 입건

송고시간2020-01-21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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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동부경찰서
일산동부경찰서

[연합뉴스TV 제공]

(고양=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태국 여성 6명이 마사지 업소에서 감금된 채 일하다 경찰에 구출됐다.

경기 일산동부경찰서는 감금, 의료법 위반, 출입국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5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고양시 일산동구에 상점가에 마사지 업소를 운영하며 태국인 여성 6명을 감금하고 마사지 영업을 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각각 SNS 구인광고를 보고 각각 찾아온 태국 여성들의 여권을 보관하고 감금한 상태에서 이들에게 마사지 영업을 하도록 한 것으로 조사됐다.

태국 여성들은 최근 입국한 1명이 한국인 지인에게 감금 사실을 알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구출됐다.

태국 여성들은 관광비자로 들어와 불법 취업한 상태로 출입국관리사무소에 인계돼 강제 출국될 예정이다.

A씨는 지난해 7월 불법으로 마사지 업소를 운영하다 경찰에 적발돼 재판을 받는 중에 또 적발된 것으로 확인됐다.

wysh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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