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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설 명절 채소 잔류농약 검사…동초·방아잎 기준치 초과

송고시간2020-01-22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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깻잎·상추·시금치 등에서도 기준치 이하지만 잔류농약 검출

부산보건환경연구원 신청사 조감도
부산보건환경연구원 신청사 조감도

[부산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 농산물검사소는 엄궁·반여 농산물도매시장에 출하된 농산물 116건을 샘플로 잔류 농약을 검사한 결과, 98.3%인 114건이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검사 결과 깻잎 3건, 치커리 3건, 상추, 시금치, 쑥갓 각 1건 등 채소류 9건에서 기준치 이하 잔류 농약이 검출됐지만, 안전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초와 방아잎 각 1건(1.7%)에서는 허용 기준치를 넘은 농약이 검출됐다.

검출된 성분은 살균제 디에토펜카브와 프로사이미돈이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번 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산물 2건(111kg)은 압류해 폐기했으며, 관할 행정기관에 생산자를 알려 행정 처분토록 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검사 결과를 작년 검사 결과와 비교하면 잔류농약 검출률은 11%에서 9.5%로, 부적합률은 2.5%에서 1.7%로 감소했다"고 말했다.

osh998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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