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전통시장 살리기 '상권활성화재단' 설립 추진

김광호 기자 기자 페이지

(안양=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경기 안양시는 대규모 점포 입점 등으로 침체한 전통시장 등 기존 상권 활성화를 위해 올해 말까지 '안양상권활성화재단'을 설립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성남시 상권활성화재단, 서울시 상권활력센터 등을 벤치마킹한 안양시의 상권활성화재단은 이달 말까지 재단 설립 기본계획 등을 수립한 뒤 6월부터 연말까지 관련 조례 제정 등 설립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재단은 기존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계획 수립은 물론 전통시장 등의 고객 편의시설 등 환경개선 사업, 공동 마케팅, 디자인 개발 사업 등을 담당하게 된다.

시는 상권활성화재단을 통해 전통시장과 기존 상점가들로 손님을 유도, 상권을 되살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kwang@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01/25 10:0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