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우한 폐렴' 차단 방역대책반 가동
송고시간2020-01-22 11:32
(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감염증 확진자가 국내에서 1명 발생한 가운데 충북도는 방역대책반을 가동, 감시와 대응을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전정애 보건복지국장을 방역관으로 한 대책반은 16명으로 구성됐다.
방역대책반은 질병관리본부, 도내 11개 시·군과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가동하면서 신고체계 유지, 환자·접촉자 관리에 나서기로 했다.
우한시 방문자 중 14일 이내에 발열·호흡기 이상 증상을 보이는 환자가 생길 경우 역학조사 및 진단검사가 이뤄진다.
의료기관도 호흡기 질환자가 내원할 경우 우한시 여행 여부를 확인한 후 선별 진료를 하게 된다.
방역대책반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로 의심될 경우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나 보건소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ks@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01/22 11:3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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