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노동권익센터 문 열어…지역 노동자 복지 지원
송고시간2020-01-22 15:00
(무안=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노동권익센터가 문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전남노동권익센터는 김영록 전남지사의 민선 7기 공약사항 중 하나로, 지역 내 취약계층 노동자의 권익 보호와 복지증진을 목표로 한다.
전남도의 노동정책 기본계획 수립에 참여하고, 노동자 대상 법률교육과 임금체불·부당해고·직장 내 괴롭힘·산업재해 등에 대한 상담과 권리구제를 무료로 지원한다.
취약계층 실태조사와 노동복지 증진 사업을 수행하고, 동아리 지원사업으로 취약계층 노동자의 문화생활과 여가활동도 돕는다.
또 찾아가는 노동인권 교실 운영과 함께 노동권익 향상을 위한 상담 사례집도 발간한다.
전남도는 센터에 공인노무사 등 전문인력을 채용해 임금체납과 부당해고 등 노동권 침해 사례별 노동 상담과 권익구제 등을 전문적으로 지원한다.
안상현 전남도 경제에너지국장은 22일 "센터 인터넷 홈페이지를 구축해 온라인에서도 노동정책·노동교육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며 "도내 모든 노동자가 노동의 가치와 인격적 존중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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