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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가족과 함께 볼만한 뮤지컬·연극 뭐 있나

송고시간2020-01-22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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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페스트·장화 신은 고양이 비긴즈· 알사탕·빅 피쉬

가족음악극 '템페스트' 공연 장면
가족음악극 '템페스트' 공연 장면

[세종문화회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동근 기자 = 나흘밖에 되지 않는 짧은 설 연휴. 멀리 떠날 수 없다면 공연을 보는 것은 어떨까. 가족과 함께 즐길 만한 연극과 뮤지컬을 모아봤다. 할인 혜택과 이벤트도 다채롭다.

세종문화회관 서울시극단은 세종M씨어터에서 '쉽게 보는 셰익스피어 시리즈'로 가족음악극 '템페스트'를 공연한다. 요리사 스테파노가 '밥상'을 통해 화해와 용서 이야기를 쉽고 유쾌하고 친절하게 풀어낸다. 다채로운 안무와 적절하고 아름다운 음악 또한 관객에게 재미를 준다.

어린이 관람객을 위해 공연 관람 예절과 작품 설명을 담은 '템페스트 가이드'를 제공하고, 주말에는 배우들과 사진 촬영 이벤트가 진행된다. 48개월 이상 관람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는 러시아 대표 가족뮤지컬 '장화 신은 고양이 비긴즈'를 본다.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화려한 무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공연이 끝난 후 '싱어롱 콘서트'를 진행한다. 36개월 이상 관람한다.

서울 마포구 서교동 신한카드 판스퀘어 드림홀에서는 뮤지컬 '알사탕'이 무대에 오른다. 상상력을 자극하는 판타지와 섬세한 드라마가 무대에서 조화를 이루며 펼쳐진다. 원작에 나온 '신비한 문방구'를 재현해 사진 촬영 이벤트를 진행한다. 만 12개월 이상 관람할 수 있다.

'빅 피쉬' 공연 장면
'빅 피쉬' 공연 장면

[CJ ENM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는 한국 창작 뮤지컬 분야 역사를 새로 쓴 '웃는 남자'가, CJ 토월극장에서는 한 편의 동화 같은 뮤지컬 '빅 피쉬'가 가족 관객을 기다린다. '빅 피쉬'는 3매 이상 구매 시 4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연휴 기간 내내 커튼콜 데이를 진행한다. 작품 속 명장면이 그려진 컬러링 엽서도 증정한다.

창작키움프로젝트 두 번째 작품인 '여자만세2'는 자유소극장에서 공연한다. 중년 여성들을 중심으로 하는 가족 간 이야기로, 명절을 맞아 온 가족이 즐기기에 좋다.

할인 혜택도 풍성하다. 부산 공연을 3주 남겨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은 VIP석 5%, R·S·A·B석 10%, 초중고 A·B석 최대 20% 할인 혜택을 준다.

LG아트센터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보디가드'는 VIP석을 30%, R·S·A석을 40% 할인한다. 27일까지 공연장 로비에서 '오늘은 내가 휘트니 휴스턴' 노래방 이벤트가 진행된다.

두산아트센터에서 공연하는 뮤지컬 '팬레터'는 2인 20%, 3인 30%, 4인 40% 할인 혜택을 준다. 채영미 캘리그라피 작가가 새해 덕담을 글씨에 담아 선물한다.

'팬레터' 공연 장면
'팬레터' 공연 장면

[라이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dk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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