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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래구 '2020 동래 방문의 해' 선포

송고시간2020-01-24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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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동래읍성 역사축제 모습
제25회 동래읍성 역사축제 모습

[동래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 동래구는 올해를 '2020 동래 방문의 해'로 선포하고 관광객 유치에 힘을 쏟겠다고 24일 밝혔다.

동래구는 우선 지역 관광자원인 온천과 동래읍성 등을 활용해 월별 다양한 축제와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3월 동래 독립 만세운동 재현행사를 시작으로 세가닥 줄다리기 민속축제, 온천천 소망 달빛 띄우기, 동래읍성 역사축제, 동래온천 대축제, 추억의 크리스마스 빛 축제 등 월별로 20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특히 동래온천 대축제에서는 길거리 농구대회, 비보이 경연대회 등도 열어 젊은 층의 참여를 유도하고, 동래읍성 역사관과 수안역 임진왜란 역사관에는 가상 현실 존을 운영해 동래읍성 전투를 게임 형식으로 재현했다.

동래구는 부산 관문인 김해공항, 부산역 대기실, 도시철도 정류장 등에서 홍보 동영상을 내보내 '동래 방문의 해'를 알릴 예정이다.

김우룡 동래구청장은 "2020 동래 방문의 해를 추진해 전통과 문화가 어우러진 관광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win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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