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메치고, 돌탑 쌓고…국립춘천박물관 설 문화행사 풍성

박영서 기자 기자 페이지

(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국립춘천박물관은 설을 맞아 설 당일인 25일을 제외한 24일과 26∼27일 '2020 설·입춘·대보름 맞이 우리 문화 한마당'을 연다.

이 기간 투호, 제기차기, 굴렁쇠 굴리기, 윷놀이 등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는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24일과 26일 오후 1시부터 중앙광장에서 전통음식을 직접 만들어 시식하는 '떡메 쳐서 인절미 만들기'를 한다.

같은 시각 중앙홀에서는 '강원서학회 서예가의 입춘첩 가훈쓰기'를 열어 서예가들이 직접 입춘첩과 가훈을 써준다.

연휴 기간 강당에서는 오후 3시에 설 특선영화를 상영한다.

박물관은 관람객들의 새해 소원을 담은 돌탑 쌓기 이벤트와 복주머니 포토존도 준비했다.

브랜드 소장품 상설전 '창령사 터 오백나한-나에게로 가는 길' 전시장에서는 나한 사이사이에 펼쳐진 소원탑에 돌을 얹으며 새해 소원을 빌 수 있다.

복주머니 포토존에서는 만복을 기원하는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자신이 쌓은 돌탑과 소원을 담은 인증사진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뮤지엄 카페 커피 쿠폰을 준다.

설 당일을 제외한 연휴 내내 매일 선착순 다섯팀에게도 커피 쿠폰과 특별전시 '가야본성- 칼과 현' 입장권 표 2장을 증정한다.

conanys@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01/24 15:0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