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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산당에 '우한 폐렴' 대응 영도소조 설립

송고시간2020-01-25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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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정치국 회의서 바이러스 통제 강조

지난 23일 춘제 단배식에 참석한 시진핑 [신화=연합뉴스]

지난 23일 춘제 단배식에 참석한 시진핑 [신화=연합뉴스]

(베이징=연합뉴스) 김윤구 특파원 = 중국 공산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일으킨 '우한 폐렴'에 대응하기 위한 영도소조를 만들었다.

중국중앙방송(CCTV)에 따르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춘제(春節·중국의 설)인 25일 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회를 열어 '우한 폐렴' 대응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당 중앙에 전염병업무 영도소조를 만들기로 결정했다. 이 영도소조는 상무위원회의 지시를 받는다.

시 주석은 이날 회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예방·통제를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그는 바이러스를 통제하기 위해 적절한 계획을 만들 것을 요구했다.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 속도가 빨라지고 있어 상황이 엄중하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지난 20일 "단호하게 병의 확산 추세를 억제하라"며 "인민 군중의 생명 안전을 가장 앞에 놓아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망자는 41명으로 늘어났고 확진자는 1천300명을 넘어섰다.

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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