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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서 규모 5.4 지진…전국서 진동 감지 신고

송고시간2020-01-26 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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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연합뉴스) 고한성 통신원 = 뉴질랜드 북섬 남단에서 25일 밤(현지시간)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오넷 사이트 캡처]

[지오넷 사이트 캡처]

뉴질랜드 지질 활동 관측기구 지오넷은 이날 오후 11시 45분께 북섬 남단 파라파라우무 북서쪽 50km 지점, 64km 깊이에서 지진이 발생했다며 북섬은 물론 남섬에서도 진동이 감지됐다고 밝혔다.

거의 모든 사람이 잠자리에 들 시간에 지진이 발생했는데도 지오넷 사이트에 진동을 느꼈다고 신고한 사람이 남섬 크라이스트처치에서 북섬 오클랜드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지역에서 2만6천500명이 넘을 정도였다.

하지만 즉각적인 피해 신고는 없었다.

이에 앞서 몇 시간 전인 이날 오후 7시 27분에는 같은 지역에서 규모 4.7의 지진이 있었다.

지오넷은 이날 발생한 지진으로 접수된 진동 감지 신고 건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며 "쓰나미 위협을 야기할 정도로 강력한 것은 아니었으나 이 지역은 지각판의 섭입(하나의 암석권 판이 다른 판 밑으로 내려가는 현상) 구조 때문에 지진이 자주 일어나는 곳"이라고 밝혔다.

k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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