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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오늘 오후 손학규와 회동…바른미래당 복귀·재건 논의

송고시간2020-01-27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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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바른미래당 의원 오찬 앞두고 손 대표에 만남 제안

28일 바른미래당 의원 오찬 앞두고 손 대표에 만남 제안

밝은 표정의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
밝은 표정의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

(서울=연합뉴스)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지난 1월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밝은 표정으로 입장하고 있다.[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와 안철수 전 의원이 27일 오후 국회에서 만난다.

바른미래당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날 오후 3시 국회 손 대표 집무실에서 회동을 가질 예정이다.

두 사람의 회동은 설날인 25일 안 전 의원이 손 대표에게 연락해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안 전 의원은 28일 바른미래당 의원들과 귀국 인사를 겸한 오찬을 할 계획이다.

이날 회동에서는 안 전 의원의 당 복귀와 당의 재건 등을 놓고 의견교환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이날 회동에서 손 대표의 거취와 관련된 의사 표명이 이뤄질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인다.

손 대표 측 관계자는 "사전에 의제를 정하지 않았다"며 "손 대표가 여러 차례 안 전 의원이 원하는 대로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는 의사를 밝힌 만큼, 안 전 의원의 계획과 그에 필요한 것들이 무엇인지 듣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cho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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