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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대길·건양다경' 부산전통예술회관서 입춘방 무료 써주기

송고시간2020-01-28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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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 남산 한옥마을 입춘 행사 자료사진
지난해 서울 남산 한옥마을 입춘 행사 자료사진

[촬영 한상균·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부산시는 이달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부산전통예술관 1층 복합공간에서 부산시 지정 무형문화재 제24호 전각장 안정환 선생이 주도하는 입춘방(立春榜) 무료 써주기 행사를 개최한다.

입춘방은 24절기 중 첫 번째 절기인 입춘(2월 4일)을 맞이해 한해 행운과 건강을 기원하며 대문이나 기둥에 입춘대길(立春大吉)과 건양다경(建陽多慶) 글귀를 붙이는 전통 풍습이다.

안 선생은 추사 김정희의 계보를 이으며 전각(篆刻) 분야에서 55년 이상 맥을 잇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쏟아오고 있는 인물이다.

부산전통예술관 관계자는 "앞으로 전통예술 맥을 잇고 널리 전파하기 위해 시민 및 국내외 관광객을 위한 전수교육 및 체험교실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pitbul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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