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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용평에 27cm 적설…30일까지 산지 5∼30cm 눈 예보

송고시간2020-01-28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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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 대설특보…동해안·내륙은 모레까지 10∼40mm 비 내려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28일 오전 강원도 평창군 용평에 27cm 눈이 쌓이는 등 중·남부 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렸다.

설국으로 변한 태백
설국으로 변한 태백

(태백=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28일 강원 태백시 삼수령에서 주민이 농기계로 눈을 치우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현재 태백에는 8.9㎝의 눈이 내렸다. byh@yna.co.kr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7일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적설량은 용평 27.1cm를 비롯해 홍천 구룡령 18.6cm, 대관령 18.5cm, 강릉 왕산 18.4cm, 정선 사북 19.1cm 등이다.

기상청은 30일까지 산지를 중심으로 5∼30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중·남부 산지에는 대설경보, 북부 산지·태백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또 동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비가 내리고 있다.

폭설에 지붕 무너질라
폭설에 지붕 무너질라

(평창=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폭설이 내린 28일 오전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주민이 지붕에 올라가 눈을 치우고 있다. 대관령에는 20.8㎝의 눈이 내렸다. dmz@yna.co.kr

전날부터 현재까지 누적 강수량은 강릉 왕산 57mm, 삼척 도계 48.5mm, 정선 20mm, 강릉 6.6mm 등이다.

이들 지역에는 30일까지 10∼4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기상청은 동해안과 산지를 중심으로 30일까지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며 교통안전 등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동해와 삼척 등 남부 동해안에 내려져 있던 강풍주의보는 오전 5시 해제됐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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