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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청각장애인 인공달팽이관 수술 지원 대상자 모집

송고시간2020-01-28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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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 고양시는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각장애인의 인공달팽이관 수술 및 언어·재활치료 지원을 위한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고양시청
고양시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지원 대상자는 의료기관에서 수술이 가능하다고 확인한 만 20세 이하의 등록 청각장애인이다.

만 5세 이하의 영유아는 의사 진단에 따라 미등록자도 가능하다.

올해는 경기도 전체 22명에 대해 수술비 및 수술 후 재활치료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희망자는 다음 달 5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절차를 거쳐 선정된 대상자는 1인당 600만원 내에서 수술비와 재활치료비가 지원된다.

수술 후 이듬해부터 3년간 재활치료비도 연간 300만원 내에서 지원된다.

고양시 관계자는 "청각장애인의 청각 및 언어 능력 회복을 위해 진행되는 이 사업이 저소득 장애인의 의료비 부담 경감을 돕고 사회 경제활동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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