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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코로나' 확진에 평택시 모든 어린이집·유치원 휴원(종합)

송고시간2020-01-28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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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해민 기자
최해민기자

인접한 안성시 일부 지역 어린이집·유치원도 휴원령

(평택·안성=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의 네 번째 확진자가 나온 평택시에서는 어린이집에 이어 모든 유치원도 임시휴원에 들어갔다.

평택지역 유치원도 휴원
평택지역 유치원도 휴원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평택교육지원청은 28일 관내 유치원에 대해 31일까지 4일간 임시 휴원한다고 밝혔다.

평택교육청 관계자는 "지난 밤늦게 이 같은 결정을 내려 학부모에게 급하게 상황을 전파했다"며 "이날 아침 등원 과정에 별다른 혼란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다만 어린이집의 경우와 같이 맞벌이 가정 자녀 등 보육 희망자에 대해서는 등원할 수 있도록 했다.

전날 평택시는 대책회의를 열어 관내 어린이집 423곳을 대상으로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임시 휴원령을 결정한 바 있다.

안성시에서도 평택시와 인접한 일부 지역 보육시설에 휴원령이 내려졌다.

안성교육지원청은 공도읍에 있는 유치원에 31일까지 임시 휴원령을 내렸다.

안성시도 공도읍과 원곡면에 있는 어린이집 88곳을 휴원하기로 했다.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YHUUEu3T_t4

평택과 인접한 곳이 아니더라도 안성 일부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자체 휴원하는 곳도 있다고 교육 당국은 전했다.

평택에서는 지난 20일 중국 우한시에서 귀국한 55세 남성이 27일 네 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로 확진된 바 있다.

goal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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