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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 한인 대학생들 3월 나가노서 뿌리의식 함양 '잼버리'

송고시간2020-01-28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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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한국학생회 '2020 동계 잼버리'
재일한국학생회 '2020 동계 잼버리'

[재일한국학생회 제공]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재일동포 대학생과 일본 유학 중인 한국인 대학생 등 한반도 출신의 한인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2020 동계 잼버리'를 오는 3월 1∼4일 나가노(長野)현 마쓰모토(松本)시에서 연다고 재일한국학생회가 28일 밝혔다.

전문학교·단기대학교·대학교 등에 재학 중인 3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이들은 일제강점기 일본으로 건너와 형성돼 오늘에 이른 재일동포의 역사, 다문화로 살아가는 재일동포의 위상과 모국·거주국에 기여해온 활동, 한일 관계·인권 운동 등에 관해 특강을 듣고 친교활동에 나선다.

또 졸업 후 주류사회에 진출해 활약하는 선배와의 멘토링 시간을 갖고 재일본대한민국민단 관계자로부터 민단의 역사도 배운다.

재일한국학생회 관계자는 "한반도에서 건너와 3, 4세가 된 청년들이 뿌리의식을 함양하고, 한국과 일본 양쪽의 경계인이자 징검다리로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 고민을 나누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wak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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