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신종 코로나 대응 마스크·손세정제 전 영업점 비치

송고시간2020-01-28 15:46

(광주=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광주은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에 대응하고자 전 영업점에 마스크와 손 세정제를 비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영업점에 비치된 고객용 무료 마스크는 3만개다.

추후 우한 폐렴 확산과 고객들의 마스크 사용량 등을 고려해 마스크 공급량을 늘릴지 여부를 검토한다.

광주은행은 모든 영업점에 ▲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바닥과 손톱 밑 꼼꼼히 씻기 ▲ 외출 및 의료기관 방문 시 마스크 착용 ▲ 옷소매로 가리고 기침하기 ▲ 코 자주 세척하기 ▲ 해외 여행력 의료진에게 알리기 등 내용을 담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수칙 안내문을 게시했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우한 폐렴 감염 확산으로 인해 지역민의 불안감과 지역 경기 위축에 대한 우려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광주은행은 지역에 닥친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고, 지역민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hch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