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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관람객 64만·생산유발 1천억 기대

송고시간2020-01-28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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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람회조직위 제1차 이사회 개최…'산업형 박람회' 준비 박차

이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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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제공·재판매 및 DB 제공 금지]

(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목표 관람객 64만명, 국내외 기업 150개 유치"

전남 완도군이 '2021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목표를 설정하고 준비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내년 박람회에서 관람객 소비 지출 483억원, 생산 유발 1천69억원, 부가가치유발 446억원, 고용 유발 1천635명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1 박람회는 2021년 4월 23일부터 5월 16일까지 완도항 해변공원과 신지명사십리 해변에서 '치유의 바다, 바닷말이 여는 희망의 미래'를 주제로 24일간 열린다.

주제관에 해조류 이해관·지구상생관·청정바다관·미래번영관을 배치한다.

육상에 인류공생관·기업교류관·특산품관을 배치하고, 해상에 바닷말체험장·물놀이 체험장을 설치할 계획이다.

완도해조류박람회 조직위원회 위원장인 신우철 완도군수는 28일 "산업형 박람회로 추진하는 만큼 인류와 미래 세대에 신산업의 비전을 보여주는 획기적인 박람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박람회조직위원회는 지난 22일 제1차 이사회를 완도군청 상황실에서 개최했다.

이사회에서는 임기 만료와 직위 승계로 변경된 당연직 이사 3명과 위촉직 이사 11명, 감사 2명을 선임했다.

자문위원 구성, 전시관 설치·전시 연출 기본계획 수립 용역 시행안 등 총 6건의 안건을 상정해 심의·의결했다.

전시 콘텐츠 수준을 높여 관람객들에게 신선함과 생동감을 전달하고 해조류 산업의 정보·기술을 공유하는 국제학술회의 개최 등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기로 했다.

군은 2014년과 2017년 2차례에 걸쳐 해조류박람회를 치르면서 해조류의 이해와 해조류 산업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2021 박람회는 해조류산업과 4차 산업을 융·복합화 한 비즈니스 미래 산업형 박람회로 준비하고 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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