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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쓰레기 산' 자리에 국제테니스장 건립

송고시간2020-01-28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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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 의정부시는 폐기물 26만t이 20년 넘게 쌓여 있던 신곡동 '쓰레기 산' 자리에 국제테니스장을 건립한다고 28일 밝혔다.

의정부시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의 체육시설 조성 타당성 조사 착수 보고회를 열었다.

의정부 국제테니스장 조감도
의정부 국제테니스장 조감도

[의정부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의정부시는 이곳에서 챌린저급 이상의 국제테니스 대회를 열 계획이다.

6만㎡ 부지에 테니스 경기뿐만 아니라 콘서트 등 공연시설로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경기장을 건립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관중석 3천석 규모의 메인 코트 1면, 쇼 코트 2면, 실내 코트 3면, 실외 서브 코트 12면 등 테니스장 18면 설치를 검토 중이다.

의정부시는 5월까지 타당성 조사를 마치고 세부 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테니스장 예정부지에 방치됐던 폐기물 26만t 대부분 반출되거나 재활용할 수 있도록 처리됐으며 의정부시는 3월 말까지 나머지 1만t을 처리하기로 했다.

k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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