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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시민의 평범한 삶, 그림책으로 나왔다

송고시간2020-01-28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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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그림책도서관, '시민 그림책 만들기' 기획

(순천=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 순천시 그림책도서관은 평범한 시장 상인들의 일상과 초등학생들의 꿈을 담은 그림책을 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민 그림책 만들기
시민 그림책 만들기

[순천시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그림책도서관은 지난해 순천 웃장 상인 15명·성동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과 '시민 그림책 만들기'를 했다.

김중석 작가는 웃장 상인들과 함께 친숙한 가게와 상품을 소재로 재래시장의 특징이 잘 드러난 그림책 8권을 만들었다.

웃장에서 평생을 살아온 떡집 할머니, 방앗간 사장님, 국밥집 아주머니 등 시장 상인들의 삶의 이야기가 오롯이 담겼다.

한성민 작가는 성동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과 꿈을 주제로 그림을 그렸다.

바위 삼형제·눈꽃 요정 등 상상에서 끄집어낸 소재부터 학교 폭력·게임 등 현실적인 소재가 52권의 책으로 나왔다.

올해는 3학년 학생들이 만든 그림책 40권이 선보일 예정이다.

그림책도서관은 이번에 나온 책을 도서관에서 전시하고 대출도 해주기로 했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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