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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백악관, 신종코로나 대책으로 중국 여행 제한 검토"

송고시간2020-01-29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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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C 보도…미 "더 많은 협력·투명성 중요" 중국에 촉구

우한에 긴급 투입된 중국 군의료진
우한에 긴급 투입된 중국 군의료진

(우한 AP=연합뉴스) 중국 인민해방군 소속 의료진이 지난 26일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원지인 후베이성 우한의 진인탄 병원으로 향하고 있다. leekm@yna.co.kr

(뉴욕=연합뉴스) 이귀원 특파원 = 미국 백악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에 대한 대책으로 중국에 대한 여행 제한을 검토 중이라고 미 경제매체인 CNBC 방송이 28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다만 CNBC는 중국에 대한 여행 제한 여부에 대한 최종 결정이 내려진 것은 아니라고 전했다.

CNBC에 따르면 전날 백악관에서 우한 폐렴 대책을 논의하는 회의가 열렸고, 이 회의에서 중국으로의 여행 제한 문제가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CNBC는 중국에 대한 여행 제한 조치가 취해지면 미국과 중국을 오가는 항공편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이날 중국 여행 자제권고를 확대했다.

CDC는 기존에는 우한 지역에 대한 비필수적 여행 자제를 권고했지만 이날은 중국 전역에 대한 여행을 피할 것을 권고했다고 CNBC는 전했다.

AFP통신은 미국이 이날 우한 폐렴 사태와 관련해 중국에 국제 보건당국과의 협조를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고 보도했다.

알렉스 에이자 미 보건복지부(HHS) 장관은 이날 기자들에게 "우리는 중국에 촉구한다. 더 많은 협조와 투명성이 보다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서 취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조치"라고 말했다.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WeKShMnJDNM

lkw77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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