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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양육부모-자녀 면접교섭서비스 확대…전국 4개 권역센터 신설

송고시간2020-01-29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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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자녀를 직접 양육하지 않는 부모가 자녀를 만나거나 편지를 교환하는 면접 교섭 서비스가 확대된다.

여성가족부는 그간 서울 서초구 양육비이행관리원에서 실시한 한부모 가족 면접 교섭 서비스를 서울·경기권,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 4개 권역으로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면접 교섭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능력을 보유한 전국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건강가정지원센터 등을 대상으로 권역별 센터 4곳을 모집한다.

공모 기간은 30일부터 2월 14일까지다. 세부사항은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의 양육비이행관리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면접 교섭 서비스에 참여하는 비양육 부모의 양육비 지급 이행률은 높은 편이다. 2019년을 기준으로 전체 양육비 이행률은 35.6%에 불과했으나 면접 교섭 서비스 참여자는 92%로 큰 격차를 보였다.

면접 교섭 참여자가 늘어날수록 양육비 이행률도 올라갔다. 2018년 393명이 면접 교섭 서비스에 참여했고, 양육비 이행률은 90%였다. 이듬해에는 486명이 교섭 서비스에 참여했고, 양육비 이행률은 92%로 늘어났다.

edd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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