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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김의겸 부동산 투기의혹에 면죄부 안 돼"

송고시간2020-01-29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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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철 기자
김동철기자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는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이 더불어민주당 총선 예비후보 적격 여부 심사 결과 '계속심사' 결정을 받은 데 대해 "부동산 투기 의혹에 면죄부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군산 출마 선언하는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
군산 출마 선언하는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

[연합뉴스 자료사진]

전북시민연대는 29일 성명을 내고 "김 전 대변인의 부동산 투기 의혹은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국민 신뢰를 무너뜨렸다"며 "총선 후보자의 적격 여부를 다룰 사안조차 아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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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청와대 대변인 시절에 고액의 부동산을 취득해 1년 5개월 만에 8억8천만원의 시세차익을 남긴 건 보통 사람들의 투자 범위를 훨씬 넘긴 것"이라며 "부동산 투기를 잡겠다는 문재인 정부의 정책에 정면으로 반한다"고 강조했다.

전북시민연대는 "더불어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가 아직도 김 전 대변인의 적격 여부를 저울질하는 것은 투기 의혹에 대해 면죄부를 주기 위한 구실을 찾는 것과 같다"며 "김 전 대변인과 민주당이 전북이라는 텃밭 정서에 기대어 더 이상의 우를 범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김 전 대변인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힘겹고 고달픈 시간이 연장됐다"며 "군산 시민만 바라보고 뚜벅뚜벅 나아가겠다"고 거듭 출마 의지를 밝혔다.

sollens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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