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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슈퍼 루키' 윌리엄슨, 첫 원정 경기서 14점·9리바운드

송고시간2020-01-29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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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아데토쿤보 없어도 20점 차 완승…미들턴 51득점

엠비드, 브라이언트 등 번호 24번 달고 24득점

자이언 윌리엄슨
자이언 윌리엄슨

뉴올리언스의 자이언 윌리엄슨(오른쪽)이 29일(한국시간) 클리블랜드와의 경기에서 슛을 시도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의 '슈퍼 루키' 자이언 윌리엄슨(뉴올리언스 펠리컨스)이 첫 원정 경기에서도 제 몫을 해냈다.

윌리엄슨은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로킷 모기지 필드 하우스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경기에서 30분을 뛰며 14득점에 리바운드 9개를 잡아냈다.

즈루 홀리데이도 26점을 넣으며 활약한 뉴올리언스는 클리블랜드를 125-111로 꺾었다.

무릎 수술을 받아 시즌 개막 후 한동안 뛰지 못했던 윌리엄슨은 이날이 첫 원정 경기였다.

1쿼터에 득점하지 못했던 윌리엄슨은 2쿼터에 연속 레이업을 성공했다.

4쿼터 8분여를 남기고는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연속 득점으로 110-100을 만들며 클리블랜드의 추격을 따돌렸다.

51점 터뜨린 미들턴
51점 터뜨린 미들턴

밀워키의 크리스 미들턴(22번)이 29일(한국시간) 워싱턴과의 경기에서 수비를 피해 슛을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동부 콘퍼런스 선두 밀워키 벅스는 '그리스 괴인' 야니스 아데토쿤보 없이도 워싱턴 위저즈에 151-131, 20점 차로 크게 이겼다.

크리스 미들턴이 51점을 퍼부어 아데토쿤보의 공백을 메웠다. 아데토쿤보는 어깨를 다쳐 출전하지 않았다.

전반에만 88점을 터뜨린 밀워키는 9연승을 달렸다.

부상에서 돌아온 엠비드
부상에서 돌아온 엠비드

필라델피아의 조엘 엠비드(24번)가 29일(한국시간) 골든스테이트와의 경기에서 림을 향해 점프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손가락 부상 때문에 3주간 결장했다가 돌아온 조엘 엠비드(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경기에서 24점을 넣으며 115-104의 승리를 이끌었다.

엠비드는 헬리콥터 사고로 숨진 NBA의 전설 코비 브라이언트를 추모하기 위해 브라이언트의 등 번호 24번 유니폼을 입고 뛰었다.

로스앤젤레스의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LA 레이커스와 LA 클리퍼스의 경기는 연기됐고, 대신 브라이언트의 추모식이 열렸다.

◇ 29일 전적

샬럿 97-92 뉴욕

필라델피아 115-104 골든스테이트

뉴올리언스 125-111 클리블랜드

토론토 130-114 애틀랜타

밀워키 151-131 워싱턴

멤피스 104-96 덴버

보스턴 109-101 마이애미

피닉스 133-104 댈러스

c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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