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JP모건 소비자 금융 부문서 수백명 감원 계획"
송고시간2020-01-29 14:57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세계 최대 투자은행 JP모건이 갈수록 모바일뱅킹 서비스 비중이 확대되는 소비자 금융 부문에서 수백명 규모의 감원을 시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 통신은 28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JP모건이 소비자 부문 소속 인력의 1%가량을 감원하기로 했다며 내달 6일 대상자들에게 통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JP모건의 소비자 부문은 예금과 카드, 주택 및 자동차 대출 등 업무를 담당하면서 은행 전체 매출의 거의 절반을 차지하는 사업 부문이다.
이번 감원은 스마트폰 등을 통해 은행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가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JP모건은 공식 답변을 거부했다.
앞서 JP모건은 2018년까지 4년간 소비자 부문에서 7천명을 감원하는 등 인력을 점차 줄여 작년말 현재 이 부문 인력은 12만7천137명으로 2015년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hwangch@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01/29 14:57 송고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