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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신종코로나 전수 조사…초등생 1명 자가격리

송고시간2020-01-29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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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광무 기자
허광무기자
29일 노옥희 울산교육감이 울산시 중구 우정초등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을 상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예방 교육을 하고 있다. [울산시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9일 노옥희 울산교육감이 울산시 중구 우정초등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을 상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예방 교육을 하고 있다. [울산시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湖北)성을 최근 방문한 초등학생 1명이 29일 현재 자가 격리 중이라고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학생과 교직원을 상대로 전수 조사한 결과, 이달 14일 이후 중국을 방문한 사람은 총 228명으로 파악됐다. 이중 후베이성 방문자는 초등학생 1명뿐이다.

29일 오후 5시 현재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나 의심 증상자는 없다.

후베이성을 방문했던 초등학생은 아직 잠복기가 지나지 않은 것으로 판단해 14일 동안 자가 격리하도록 조처하고,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시교육청은 설명했다.

앞서 시교육청은 학생 위생교육 강화, 교실 소독, 마스크·손소독제 비치, 외부인 출입통제 등 대응 매뉴얼에 따라 조처해 달라는 공문을 각급 학교에 보냈다.

노옥희 울산교육감은 이날 성안중학교와 우정초등학교를 방문해 대응 현황을 점검하기도 했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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