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 4번 확진자 접촉한 평택시민 96명 모니터링
송고시간2020-01-29 19:02
평택시 "오늘부터 실거주 기준 해당 지자체서 관리"
(평택=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네 번째 확진자가 나온 경기 평택시는 접촉자 96명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전날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4번 확진자 접촉자 172명(밀접 접촉자 95명) 가운데 평택지역 거주자를 96명으로 보고, 24시간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하는 중이다.
96명 가운데 자가 격리 중인 밀접 접촉자는 34명, 능동감시 대상인 일상 접촉자는 62명이다.
이날 오전까지 병원에 이송돼 검사를 받은 6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아 격리에서 해제됐다.
시는 자가격리 중인 밀접 접촉자에 대해 전담 공무원들이 하루 2회 이상 체온 및 호흡기 증상 등을 체크하고, 격리 기간 사용할 쌀과 생수 등 생필품을 지원하고 있다.
또 능동 감시 중인 일상 접촉자들에 대해선 매일 발열 및 폐렴 증상 발현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평택시 관계자는 "4번 확진자의 접촉자라도 실제 다른 지역에 거주하면 해당 지자체 공무원이 관리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goals@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01/29 19:0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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