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중국에 신종코로나 확산 방지 3억5천만원 성금

김보경 기자 기자 페이지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아모레퍼시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확산 저지를 위해 우한시가 속한 중국 후베이성 자선총회에 200만 위안(약 3억5천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성금은 우한시 의료 시설과 방호 물품을 지원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피해 회복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아울러 아모레퍼시픽은 중국 정부 관리 지침에 따라 우한시에서 운영하는 매장의 영업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매장 운영 재개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한 중국 정부의 관리 지침에 따라 대응한다는 것이 회사의 방침이다.

상하이에 있는 중국법인은 2월 9일까지 휴무하고, 한국 방문 주재원을 포함한 모든 중국 주재원에겐 유급 휴가를 줄 계획이다.

중국 주재원 가족은 희망자에 한해 긴급 복귀를 지원한다.

vivid@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01/29 19:4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