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형제복지원 사건 피해자 종합지원센터 개소
송고시간2020-01-30 07:38
손형주기자
초량동 확장 이전…신고 접수 넘어 트라우마 치유 공간으로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형제복지원 사건피해신고센터가 피해자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하는 종합지원센터로 새롭게 태어난다.
부산시는 30일 오후 2시 형제복지원 피해자 종합지원센터 개소식을 연다고 밝혔다.
형제복지원 피해자 종합지원센터는 지난 1년간 부산 도시철도 전포역사 내 빈 점포에서 운영된 피해신고센터를 부산역 인근 초량동 사무실로 확장 이전한 것이다.
종합지원센터는 기존 피해 신고 접수 업무 외에도 피해자 트라우마 치유, 맞춤형 교육 및 프로그램 운영, 회의 장소와 휴식 공간 제공 등 형제복지원 사건 피해자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시는 2018년 9월 형제복지원 사건 피해자들에 대한 오거돈 시장의 사과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피해신고센터 운영, 피해자 실태조사 용역 추진 등 형제복지원 사건 진상 규명과 피해자 명예회복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handbrother@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01/30 07:38 송고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