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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결장' 발렌시아, 셀타 비고 1-0으로 꺾고 2연승 행진

송고시간2020-02-02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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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호 기자
이영호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의 이강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의 이강인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가 셀타 비고를 꺾고 기분 좋은 2연승을 내달렸다. 하지만 발렌시아의 '젊은피' 이강인은 벤치에서 대기하다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발렌시아는 2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의 메스타야에서 열린 2019-2020 프리메라리가 22라운드 홈 경기에서 셀타 비고를 상대로 후반 32분 터진 카를로스 솔레르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이겼다.

지난달 26일 바르셀로나와 21라운드에서 2-0으로 승리를 따낸 발렌시아는 셀타 비고를 꺾고 2연승을 거뒀다.

승점 37을 쌓은 발렌시아는 한 경기를 덜 치른 헤타페(승점 36)를 5위로 끌어내리고 4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셀타 비고를 맞아 발렌시아는 4-4-2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이강인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팽팽한 접전을 이어간 두 팀은 전반을 0-0으로 끝냈고, 후반 중반까지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했다.

결국 결승골은 발렌시아의 몫이었다.

후반 32분 왼쪽 측면에서 페란 토레스가 투입한 크로스가 셀타 비고의 수비수 발을 맞고 공중으로 떠오르자 로드리고가 골지역 정면에서 헤딩으로 볼을 뒤로 패스했다.

볼을 이어받은 솔레르는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슛으로 셀타 비고의 골그물을 흔들어 결승골을 터트렸다.

최근 코파 델레이(국왕컵) 16강전에서 2경기 연속 선발로 나왔던 이강인은 끝내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고, 발렌시아는 1-0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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