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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어린이집·유치원 소독…안양시, 신종코로나 총력 대응

송고시간2020-02-02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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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호 기자
김광호기자

(안양=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경기 안양시는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3일까지 관내 493개 모든 어린이집 및 유치원에 대해 방역 소독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안양시의 어린이집 방역 소독 모습
안양시의 어린이집 방역 소독 모습

[안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양시는 "지난 7일 신종코로나 감염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된 관내 한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타났다"며 "하지만 어린이들 및 시민 안전을 위해 이 같은 조치를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이에 따라 이날 국공립 및 민간 어린이집에 대한 방역 소독을 모두 마무리한 뒤 가정어린이집 등 나머지 어린이집 및 유치원도 3일 오전 9시까지 모두 방역 소독을 완료할 예정이다.

시는 이와 함께 오는 4일까지 관내 개인택시 1천865대에 대해서도 방역 소독을 하고, 시청과 구청 및 각 행정복지센터에 시민을 위한 방역 마스크 44만개와 손 세정제 1천300개를 비치하기로 했다.

아울러 행정복지센터에서 운영하는 주민자치 프로그램 중 일정 규모 이상 주민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의 운영을 중단하고, 신종코로나 발병 우려 국가에서 입국한 관내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 근로자와 관광객에 대한 관찰도 강화하기로 했다.

정총리 "중국 후베이성 2주내 방문 외국인, 4일부터 입국금지" / 연합뉴스 (Yonha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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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siMaFDapnf0

k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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