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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노인시설 391곳 휴관…신종코로나 선제대응

송고시간2020-02-03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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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 성남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3일부터 지역 내 노인시설 391곳을 휴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문닫은 분당노인종합복지관
문닫은 분당노인종합복지관

[성남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노인종합복지관 6곳과 경로당 385곳으로 노인복지관의 하루 평균 이용객은 1만2천280명, 경로당 이용회원은 1만3천924명에 달한다.

이들 시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운영을 중단한다.

시는 휴관 기간에 이들 시설과 셔틀버스 11대에 대한 전체 소독을 벌인다.

노인 일자리 사업으로 운영되는 카페 12곳과 구내식당 6곳도 당분간 문을 닫을 계획이며 다목적복지회관 20곳, 무료경로식당 28곳도 임시 휴관을 검토 중이다.

시 관계자는 "성남시에서는 확진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고 환자의 이동 경로에 성남지역이 포함되지 않았지만, 감염병 취약계층인 어르신들과 노인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선제적으로 노인시설 휴관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시는 민간이 운영하는 노인 장기요양시설 311곳에 대해서도 일일 모니터링을 강화하도록 했다.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1cz4F2C6T6M

c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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