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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신종코로나 방역 대폭 강화…마스크 3차 배부

송고시간2020-02-03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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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6만개…내일 4차 5만개 다중이용시설 재지급

신종코로나 예방 마스크
신종코로나 예방 마스크

[연합뉴스 자료사진]

(태백=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 태백시가 3일 예방 마스크 3차 배부에 나서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방역 활동을 대폭 강화했다.

태백시는 이날 면역력 취약계층인 어르신·어린이를 위해 경로당 및 어린이집과 민원실 등 시청 전 부서에 마스크를 배부했다.

태백지역에는 '경로당 105개'(총회원 수 4천617명)와 '어린이집 24개'(총원생 수 1천112명)가 있다.

신종코로나 환자 발생 이후 시가 마스크를 배부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이다.

지난달 21일부터 31일까지 1·2차에 걸쳐 군부대, 태백역, 소방서, 경찰서, 버스터미널 등 16개 다중이용시설·관계기관에 마스크 1만7천여개를 지급했다.

이번에 3차 배부한 마스크는 총 4만3천개이다.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A0U-CtdTp4c

이어 4일부터는 마스크 5만개를 태백역, 터미널 등 유동인구가 많은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4차 배부에 나선다.

질병관리본부가 마스크를 지급하는 6일부터는 5차 배부에 나설 계획이다.

태백시 인구는 지난해 12월 기준 4만3천866명이다.

태백시는 지난달 31일부터 상황 총괄·상황 대응·자원봉사·구조구급·홍보지원반 등 5개 실무반을 중심으로 상황관리팀과 대응지원팀을 꾸려 상시 비상 근무체계를 유지 중이다.

류태호 태백시장은 이날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신종코로나 유입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전 직원 모두가 과하다 싶을 만큼 예방·홍보 활동에 온 힘을 쏟아달라"고 주문했다.

b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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