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신종코로나 확진환자 접촉 광주·전남 4명 자가격리

송고시간2020-02-03 16:13

이 뉴스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우한서 입국한 시도민 18명 모니터링…4일부터 중국발 입국자 격리 '강화'

'신종코로나 선제 대응'
'신종코로나 선제 대응'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우려가 이어지는 3일 광주 동구 조선대학교병원 입구에 열 감지센서 카메라가 설치돼 있다. 2020.2.3 hs@yna.co.kr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정회성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이 확산하면서 광주·전남에도 비상이 걸렸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3일 현재 지역민 중 확진 환자는 없으며 확진 환자와 직·간접적으로 접촉한 4명을 자가격리 조치 중이라고 밝혔다.

광주 2명, 전남 2명이다.

앞서 국내 첫 번째 확진 환자와 같은 비행기에 탑승했던 여성은 음성 판정 이후 14일간의 잠복기에도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아 조치가 해제됐다.

확진 환자와 접촉은 없었지만 최근 우한 등 중국에서 입국한 광주시민 11명, 전남도민 7명도 모니터링 대상으로 선정해 점검하고 있다.

이들이 발열과 기침 증상을 보일 경우 지자체와 질병예방관리본부가 능동감시를 한다.

오는 4일부터는 중국을 방문한 내국인은 입국과 동시에 격리하도록 조치가 강화됐다.

광주시 관계자는 "발열이나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면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나 가까운 보건소에 전화를 걸어 문의하길 바란다"며 "대중교통 이용을 피하고 안내에 따라 의료기관 차량이나 자가용으로 이동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Rj9E4LPVJ4A

areum@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