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신종코로나 여파' 제주-중국 잇는 항공편 81.2% 중단

송고시간2020-02-03 15:51

이 뉴스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psHDdvouCvg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여파로 제주와 중국을 잇는 항공편이 대폭 중단·감축 운영된다.

무사증 입국 중단 D-1 제주 찾은 중국인
무사증 입국 중단 D-1 제주 찾은 중국인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무사증(무비자) 입국제도 시행이 중단되기 하루 전인 3일 오전 제주국제공항 국제선 도착장에서 중국인 여행객들이 들어오고 있다. 2020.2.3 bjc@yna.co.kr

3일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1월 30일부터 오는 3월 28일까지 제주와 중국을 잇는 18개 노선 149편중 121편이 중단·감축 운영된다.

이중 15개 노선 82편은 운항이 중단됐고, 나머지 상하이·심천·난징 3개 노선 39편은 감축운영된다.

이에따라 두달 동안 전체 149편 중 121편(81.2%)이 감소한 28편만 운항하는 셈이다.

대한항공과 이스타·진에어 등 제주와 중국을 오가는 국내 항공사는 모두 운행을 중단했다.

제주관광공사 이민규 팀장은 "중단·감축 항공편수는 앞으로 수시로 바뀔 수 있다"며 "신종코로나 확산 여부에 따라 운항을 중단하는 항공사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정부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제주만 실시되고 있는 무사증(무비자) 입국제도를 4일 0시부터 한시적으로 중단하기로 했다.

지난해 제주를 찾은 무사증 입국자 중 중국인은 전체의 98%에 달하는 79만7천300명이다.

bjc@yna.co.kr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Rj9E4LPVJ4A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