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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세계산악영화제 취소·연기 검토…신종코로나 예방"

송고시간2020-02-03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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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간담회 하는 이선호(사진 오른쪽) 울주군수
기자간담회 하는 이선호(사진 오른쪽) 울주군수

[울주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서진발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예방을 위해 4월 개최 예정인 제5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의 취소나 연기를 검토하고 있다.

이선호 군수는 3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신종코로나 확산 우려에 따라 세계산악영화제의 봄 개최가 어려울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군수는 "가을로 연기할 것인지, 아니면 올해 영화제를 아예 취소할 것인지 면밀히 검토하고 있으며, 조만간 결론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울주세계산악영화제의 경우 전국에서 찾는 관람객이 많고 참여하는 해외 인사들도 많아 4월에 개최할 경우 신종코로나 확산이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군은 산악영화제를 지난해까지 가을에 개최했으나 올해부터는 봄꽃이 만개하는 4월 초에 열어 관람객이 영남알프스(울주군 신불산∼가지산 능선 일대)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여유와 치유를 얻도록 할 계획이었다.

sjb@yna.co.kr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siMaFDapnf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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